레드벨벳 조이♥크러쉬 열애 인정, 가요계 '고무신 커플' 탄생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23 16: 28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열애를 인정하며 가요계 공식 커플로 부상했다.
23일 조이와 크러쉬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 측 소속사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먼저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OSEN에 "조이와 크러쉬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OSEN DB] 레드벨벳 멤버 조이(왼쪽)와 가수 크러쉬(오른쪽)가 열애설을 인정했다.

같은 날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OSEN에 "조이와 크러쉬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조이와 크러쉬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노래 '자나깨나'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당시 녹음실 메이킹 영상에서도 서로의 팬을 자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친분을 유지하던 중 최근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이와 크러쉬 모두 강한 애착을 갖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터. 이에 조이와 크러쉬는 각자의 반려견을 함께 산책시키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크러쉬는 지난해 11월 12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상황. 자유롭게 만나기 힘든 상황에도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크러쉬는 2012년 싱글 'Red dress'를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다.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인기 드라마에 OST로 참여했다. 특히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통해 '가끔', '잊어버리지 마' 등의 히트곡으로도 사랑받았다. 
조이는 2014년 아이린, 슬기, 웬디와 함께 레드벨벳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2015년 예리가 멤버로 합류하며 '빨간 맛', '루키', '러시안 룰렛'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위대한 유혹자', '한 사람만'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 레드벨벳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Queendom)'을 발매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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