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크러쉬 언급 NO➝열애는 암시.."외롭지 않아"('라디오쇼')[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8.23 12: 49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가수 크러쉬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라디오쇼’를 뜨겁게 달궜다. 연인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연애를 암시하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조이는 2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레드벨벳이 ‘퀸덤’으로 컴백하면서 홍보차 친분이 있는 박명수의 라디오를 방문한 것.
이날 조이는 한 달 수입부터 연애 암시 발언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조이는 이날 오전 크러쉬와 열애 보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녹음 방송으로 진행됐지만,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조이는 이날 한 달 수입을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고정된 일정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수입이 들쑥날쑥하다. 그래도 동생들 먹고 싶은 것 사줄 정도는 된다. 등심을 원하면 사줄 수 있다. 그러나 그러고 싶지는 않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조이는 “부모님께도 용돈을 드린다. 부족하지 않게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도 “수입이 고정돼 있지 않으니 관심은 많다. 성격상 차트를 계속 보고 그러기는 어렵다”라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조이에게 “예쁜 것을 알고 있냐?”라는 질문도 했다. 조이는 “예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예뻐지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완전 노력형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조이는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열애 보도 당일 방송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조이는 “활동하다 보면 외로운 감정이 들기도 하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외롭지는 않고 조심할 것이 많아 신경이 많이 쓰인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이는 이날 크러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음악 작업 후 선후배로 지내면서 친분을 쌓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조이와 크러쉬는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박명수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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