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처먹어'라고.." 이아영, 전 남편 폭언 폭로→"경솔했다"(전문)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23 13: 39

MBN '돌싱글즈' 출연자 이아영이 전(前) 남편의 폭언을 폭로한 가운데 파장이 커지자 "경솔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아영은 23일 자신의 SNS에 '돌싱글즈' 관련 기사 캡처 사진을 공유하며 "기사들과 방송을 보니 제가 경솔했습니다. 분명 좋은 부분도 많이 가진 분이셨지만, 제 입장에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여러 매체에 부각되어 나간 것 같아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상처받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지나친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전 시어머님은 정말 좋은 분이고, 아이 사랑으로 잘 키워주고 계십니다"라고 덧붙였다.

22일 방송된 '돌싱글즈'에서 이아영은 전 남편에 대해 "전남편도 모델 일 처음에는 소탈해서 좋다고 했었는데 나중에는…"이라며 "말만 하면 상처를 받았다. 말이 너무 셌다. 밥 먹을 때도 '먹어'가 아니라 '쳐먹어'라니까 너무 상처였다"고 언급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람을 볼 때 말씨를 제일 보는 것 같다..(현재 프로그램 내 커플인 추성연) 오빠는 욕을 안 한다. 그래서 신기했다"라고 전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욕을 안 하는 게 당연한건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 다음은 이아영 SNS 게시글 전문.
기사들과 방송을 보니 제가 경솔했습니다.
분명 좋은 부분도 많이 가진 분이셨지만, 제 입장에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여러 매체에 부각되어 나간 것 같아요.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상처받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지나친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시어머님은 정말 좋은 분이고, 아이 사랑으로 잘 키워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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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방송 캡처, 이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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