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초음파 검사 삼둥이 여전히 건강한 거 확인하고 백일해 예방접종 주사도 맞고 왔어요. 백일해 주사 은근 뻐근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임신 30주차를 맞아 병원 검진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황신영은 “현재 30주차 애들 몸무게 첫째 1.4kg 둘째 1.2kg 셋째 1.4kg 나왔구요. 저도 다 정상~! 병원 갈 때마다 더 긴장되고 다음 달에 아이들 만날 생각에 너무너무 설레네요”라며 뱃속 세쌍둥이와 자신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또 “임신 30주차 들어서면서 솔직히 이젠 점점 힘드네요. 이제까지 잘 버텨왔으니 끝까지 화이팅 해볼게요. 산책은 그대로 가능할 때까지는 조금씩 하려구요. 안 그러면 종아리 허벅지 무릎 근육이 다 없어져서 화장실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못할 것 같아서요”라며 출산 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 속 황신영은 병원 검진을 다녀온 후 돈가스를 먹는 모습이다. 흥이 넘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4년 만에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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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