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스트레스?‥'둘째임신' 이지혜 "배 아파" 복통호소 후 주저앉아 ('동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24 08: 36

‘동상이몽2’에서 둘째를 임신한 이지혜가 복통을 호소할 만큼 문재완의 반항(?)이 시작돼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 몰래 사주풀이를 하러 떠난 문재완 모습을 보자  이를 처음 본 이지혜는 “나 크리스천인데 뭐야”라며 깜짝, 모두 “그래서 혼자 가나보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뒤늦게 궁합보는 건 지금 봐서 소용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문재완 사주가 그려졌다. 사주에 명예 ‘관’이 있다며 명패를 달고 일하는 직업인 ‘사’가 들어가는 직업을 언급, 세무사도 속하자 문재완은 깜짝 놀랐고, 이지혜는 “그래서 와니티비 대박난것 같다, 와니티비 밀어줘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문재완은 현재 세무업을 인터넷으로 하려는 계획이 잘 될까 고민이라고 하자 역술가는 “사람 믿다가 뒤통수 맞을 수 있어, 가까운 곳에 있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설마 나냐? 밉지 않은 관종언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문재완은 이어 이지혜의 사주를 전했고 두 부부가 극과 극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성향은 오히려 잘 맞는다고. 아내가 남편을 잘 만났다며 천생연분 사주라고 했고, 이별수도 없다고 하자 이지혜는 “우린 한번 가면 끝까지 간다. 우린 이별 안 한다”며 쐐기를 박기도 했다.  
이 때, 겨울엔 주의를 해아한다며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라고 조언, 문재완은 집으로 돌아와 동쪽을 찾았다. 
이를 본 이지혜는 “점보러 다녀왔냐”며 바로 알아차리더니 “나도 크리스천 되기 전, 깃발 뽑는 곳도 가봤으나 아무 소용 없었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문재완은 “난 우리 아내만 믿는다”고 하자 이지혜는 “날 믿지마라”고 했고 문재완은 “그럼 어떡하냐”고 당황해 폭소케 했다. 
특히 평소에도 엄청 조심한다는 문재완. 이지혜는 심지어 연애 시절 휴대용 방독면 선물도 받았다고 했다.  한때 재난용품들이 유행하던 시절에 다양한 비상용품을 선물한 그였다.  이지혜는 “미친 사람인가 싶었다”며 떠올렸다. 
결혼해서도 여전히 안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 문재완은 비상식량에 벙커까지 준비하겠다고 했다. 재난 대비용 벙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위급 시 필요용품을 저장하려고 한다고 하자 이지혜는 “내가 허락할 거 같냐”며 발끈, 문재완은 “내 방인데 허락이 필요하냐”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집은 공공의 공간”이라 선을 긋자, 문재완은 “개인이 아닌 공공의 용품”이라 받아쳤고 이지혜는 그의 논리를 들으며 “둘째가 피곤해한다”며 급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문재완은 “알았다. 정리하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문재완이  결국 홀로 방에 들어가 벙커를 만들고 있었다.  하필 이지혜가 이를 목격하며 등짝 스매싱을 때렸다. 게다가 24년간 함께한 샵 CD도 치운 모습. 문재완은 “중요한건 와이프가 어디있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지혜는 “열 받아서 배가 아프다, 아이고 배야”라고 주저 앉더니  웃음이 폭발해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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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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