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레이먼킴 딸, 태어나 처음 끓인 라면에 셰프 아빠 '감동'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8.24 08: 49

레이먼 킴이 하나뿐인 딸의 성장한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셰프 레이먼 킴은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아가 처음으로 혼자 #라면 을 끓였다. 떡을 먼저 넣고, 스프를 넣고, 국물 맛을 보고, 면을 넣고, 봉지도 정리하고.. 이제 뜨겁다고 식혀 달라고 하지 않고 혼자 식혀서 반그릇을 먹었다"며 "꽤 오래 준비한 사업을 위해 두 번째 법인을 만들어 명함을 파고, 미팅을 하고,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사무실에 가서 일하느라 방치해 둔 서재를 정리하며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는 동안 나의 루아는 이렇게 조금 더 커버렸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레이먼 킴은 "비록 #당근 과 달걀, 대파는 넣지 않고, 김치도 꺼내지도 않지만 이제 혼자서 라면을 끓일 수 있을만치 컸구나. 그저 고맙고 미안하고, 대견하면서 걱정되고, 기대되며 아쉽다, 무슨일이 있건 사랑한다 내 딸, 아빠가 더 열심히 할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레이먼 킴의 딸 루아나리 양이 혼자서 라면을 끓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루아 양은 라면에 떡까지 넣어 보기 좋은 떡라면을 만들었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했다고. 레이먼 킴은 딸을 보며 감동하면서도 "비록 당근과 달걀, 대파는 넣지 않고"라며 셰프답게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먼 킴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했고, 이듬해 딸 루아나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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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먼 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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