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서현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아끔 떠나 보는 폰 속 추억여행"이라며 자신의 과거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 했다.
그는 "첫번째 사진은 무려 12년 전 버클리 다닐 때 사진"이라며 "20년 세월을 넘나드는 제 모습들이 너무 웃길 때도, 촌스러울 때도, 저 때 왜저러고 다녔냐 싶을 때도 있지만 촌스런 화장 사이로 보이는 젊음은 그 자체로 좋은 거구나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저때는 난 안 늙을 줄 알았다. 아니 나이 들어도 계속 팽팽하게 유지할거라 자신했지만 30대 중반 이후부턴 체력도, 피부와 머릿결도 유지가 힘들다"며 "제가 요즘 시술 정보도 종종 올리는데 콜라겐 관리다. 그것 만으로 부족해서 꼭 꼭 매일 콜라겐 앰플로 보충해가며 사라지는 탄력, 피부 윤기 잡고 나름 곱게 늙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는 지금이 가장 좋다. 나이도 주름도, 달고 썼던 경험들도 감정도 모든게 쌓여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니까. 그래서 저는 하루하루를 성실히, 가득 채워 살고 싶다. 지나가면 또 그리울 오늘일 테니까"라고 전했다.
또 서현진은 "그럴라구.. 관리를 오늘도 빡세게"라며 "추억여행. 곱게 늙자. 관리의 힘"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요가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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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