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유정이 멤버들의 술버릇을 고백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BraveGirls)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After ‘We Ride’' 발매를 기념해 OSEN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은 정확히 1년 전 발매된 '운전만해 (We Ride)'의 권태기 커플이 이별한 후의 이야기를 담은 트랙으로 시원한 락 사운드와 상반되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곡 제목이 '술버릇'인 만큼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묻자 "민영 언니와 유나는 술을 즐겨 하지 않아서 술버릇을 본 적이 없다. 은지는 술 취하면 더 귀여워지는 것 같다. 그리고 지갑을 잘 연다"고 대답했다.
앞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6월 발매한 '치맛바람' 활동 당시 한 스케줄 촬영 현장에서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바. 다행히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든 멤버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티스트와 스태프 보호 차원에서 브레이브걸스는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브레이브걸스 은지는 "많이 아쉬웠다. 미니 5집 활동에 욕심이 많아서 후속곡 활동을 한다고 들었을 때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갑작스럽게 마무리 하게 되어서 서운하더라. 무엇보다 우리 팬분들이 서운해 하신 것 같아서 많이 미안했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때문에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활동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브레이브걸스는 유나는 "신곡 발매 당일에 네이버 나우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스페셜 쇼를 하게 됐다. 공을 많이 들인 앨범인 만큼 앨범 소개도 하고 또 이번 곡이 '운전만해'의 뒷이야기를 담은 곡이기 때문에 '운전만해' 무대도 오랜만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미니 5집 '서머 퀸'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정주행을 하고 '정주행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에도 정주행에 성공해서 '정주행돌'의 수식어를 굳히고 싶다"면서 "저희가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저번 활동 때 갑작스럽게 마무리 하게 되어서 아쉬웠을 우리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빠르게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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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