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학대 의혹' 중증장애인 사망에 분노 "가슴 터져 버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8.24 16: 26

이윤지가 20대 중증장애인 사망 사건에 분노와 슬픔을 표했다.
배우 이윤지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슴이 터져..버려..이를 어찌할거야 정말 분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윤지가 인터넷 기사를 보다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사망사건 뉴스를 캡처한 내용이 담겨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인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대 1급 중증장애인이 뇌사 판정 후 사망했고, 기도에서는 가래떡과 김밥 등이 나왔다고. 아들이 사망하자 유족 측은 복지시설 측이 음식을 억지로 먹였다며 학대 행위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이윤지는 지난 2019년 12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3살 많은 특별한 친오빠를 언급하며 "딸 라니만 할 때부터 우리 오빠가 다른 오빠들과 다르다고 많이 느꼈다. '우리 오빠는 다른 친구들 오빠와는 좀 다른데?'를 느끼며 자랐다. 내 입으로 철이 빨리 들었다고 말하는 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항상 누나'라고 생각하고 지냈던 것 같다"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기사를 접한 이윤지는 SNS를 통해 "가슴이 터진다"며 분노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라니, 2019년 둘째 딸 소울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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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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