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 시즌2? NO! 제작진 사칭 이메일 돌아 법적 조치"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24 17: 30

JTBC가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JTBC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피해 주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다. 그러나 '마녀사냥' 시즌2나 LA 특집 등 어떤 기획도 진행되지 않는 상태라고.

이와 관련 JTBC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밝히며 제작진을 사칭한 이름과 메일을 언급한 뒤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응답을 피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유세윤 등이 MC를 맡은 가운데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을 '마녀'라고 표현하며 성 담론을 자유롭게 풀어낸 19금 토크쇼로 사랑받았다. 
다음은 JTBC가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피해에 관해 공개한 안내문 전문이다.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피해 주의 안내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JTBC는 ‘마녀사냥과 관련하여 시즌2는 물론 LA 특집 등 어떠한 기획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국 김지은이라는 구성원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해당 이메일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는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법적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