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출신 가수 션이 또 한 번 '션'행 천사로 근황을 전했다.
24일인 오늘 션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기분 좋은 나눔 헌혈하고 왔어요!"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션은 막 헌혈한 모습으로 검지를 세우고 있는 모습.
션은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많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많이 부족합니다"라면서 "지금도 곳곳에서는 수혈이 필요한 위급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나눔 하기 가장 좋은 순간!"이라며 또 한번 선행에 앞장 선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모두가 코로나 백신 접종에 바쁠 때 역시 션은 달랐다", "션의 션행은 계속 된다 쭉", "저도 진짜 본받아야겠네요. 주변을 돌보지 못해 부끄럽습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가수 션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8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최한 '2021 버츄얼 815런'은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다.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캠페인에서 션은 더운 날씨에도 작년의 기록을 약 8분 단축, 7시간50분56초에 81.5km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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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