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스' 한혜연, 활동 중단 1년 만에 복귀 예고.."초심으로 돌아갈 것"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24 21: 22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약 1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혜연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통해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일 년이 되었다"며 팬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그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다. 그 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려 한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면 좋겠다. 새로운 콘텐츠로 만날 때까지 다들 건강하기"라며 향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편 한혜연은 지난해 7월 ‘슈스스TV’가 과장 광고 및 PPL 표기 누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한혜연 측은 "일부 콘텐츠에서 광고를 받았다는 PPL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고 활동을 중단했다.
다음은 한혜연 글 전문.
헬로우, 베이비들. 정말 오랜만이지. 
어떻게들 지냈어?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힘들게 지냈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일 년이 되었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어. 
그 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려 해.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면 좋겠어요. 
새로운 콘텐츠로 만날 때까지 다들 건강하기! 
굿나잇 잘자. /mk3244@osen.co.kr
[사진] 한혜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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