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태균이 김숙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고 공개했다.
24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봉중근, 심수창, 김태균, 이대형이 출연해 예능 늦둥이 특집 ‘던져라! 인생의 2막’으로 꾸며졌다.
김태균은 출연 전에 걱정이 많았다고. 김태균은 “노잼이라 죄송하다. 작가님과 전화 인터뷰를 하는데 너무 할 얘기가 없었다. 그래서 사과를 드렸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김숙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고. 김태균은 “절친노트에서 박미선씨가 친한 동생이라고 김숙씨를 소개해준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좋다고 말 안했다. 장난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창은 “대형이가 보이는 걸 좋아한다. SNS에 빤쓰만 입고 사진을 올린다”라고 말했고, 이대형은 “약간의 왕자병이 있다”라고 본인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형에게 맞으면 폭망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이대형은 “홈런을 제가 2년에 한 번씩 친다. 지금까지 총 9개를 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형은 “저한테 홈런을 맞으면 그래서 폭망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심수창은 18연패를 하기도 했다고. 이어 심수창은 “저는 선수활동하면서 한 번도 부상을 입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심수창을 제외한 다른 게스트들은 모두 어깨나 무릎의 수술 경험이 있다고. 이를 들은 김숙은 “저도 (어깨) 회전근이 나갔다. 야구 선수들 다니는 병원을 다닌다. 과거에 따귀 소녀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중근은 “IMF 메이저리그 계약금은 22억이었다. 고2 때 스카웃이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수창은 “봉중근씨는 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처럼 활동했다. 혼자 정장을 입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뇌진탕이 걸렸었다. 아프고나니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 와서 서러웠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당시 일본 구단에서만 꾸준히 연락을 줬다. 당시 계약금이 100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심수창은 “한국에 다시 와서 100억도 받았다”라고 말해 김태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태균은 “과거에 대표팀 막내로 4강을 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김태균 선수는 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병역 혜택을 받은 기분이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들었다. 나이가 어려서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다”라고 말하며 상처 받았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