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수심30m 바다서 호흡곤란→이동욱X이수현 '달달+심쿵' 듀엣 (‘바라던 BAR’)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25 08: 33

 ‘바라던 바다’ 김고은이 수심 30m에서 바다청소를 하다가 위기에 봉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연출 송광종)에서는 바다지킴이 김고은이 바다 청소를 하다가 위기를 맞이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방영됐다. 
앞서 '바라던 바다' 멤버들은 디저트로 한과를 직접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이수현이 운전자로 나섰다. 온유는 운전을 잘 한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현은 “오늘 삼촌(윤종신)도 타셨으니까..”라고 말해 윤종신으로부터 농담을 들었다. 그는 “아 지금 노약자 보호 해주는 거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직접 한과를 만들던 멤버들은 실시간으로 익어가는 한과를 보며 신기해했다. 또 완성된 한과를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지아는 “디저트가 아니라 안주로 딱이다”라고 평했다. 윤종신도 공감했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김고은은 고성에서의 첫 바다청소에 도전했다. 또 35kg의 무거운 장비에 “아이고 허리야”라며 아픔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긴장된 모습으로 수심 30m에서의 고성 바다 청소작업에 돌입했다.
안전하게 수심 30m로 내려갔다. 폐통발을 발견하고 리프트백을 통해 바다 위로 올렸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균형을 잃다가 마스크에 문제가 생긴 것. 마스크 압착이 풀려 호흡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고은은 “아악”하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으며 “물이 자꾸 새”라고 했다. 
안전요원이 괜찮냐고 묻자 김고은은 고개를 저었다. 결국 작업을 멈추고 출수할 수밖에 없었다. 김고은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배에 올랐다. 그리고 안도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온 몸에 힘이 빠져 털석 주저 앉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안정을 찾기 시작한 김고은은 “물을 계속 먹고 있었어. 바닷물을. 알려준대로 했는데도 계속 물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배를 돌리려고 했지만 아쉬워하며 “15m면 괜찮을 거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채집망 가득 바다쓰레기를 채워오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바라던 bar’의 저녁 영업이 시작됐다. 온유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선우정아도 '그러려니'를 불러 밤바다를 분위기 있게 물들였다. 이수현은 휘트니휴스턴의 ‘saving all my love for you’을 불렀다. 
다음으로는 윤종신의 '지친하루'에 이어 역대급 듀엣이 나섰다. 이수현이 이동욱과의 듀엣을 준비한 것.
[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이동욱은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수현과 ‘city of stars’를 부르며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보여줬다. 이동욱의 목소리에 많은 여성 손님들이 심쿵했다.
이수현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이수현에게 “평소보다 떤 것 같다”고 말하자 이수현은 “오빠 너무 잘생겼잖아요! 옆에 서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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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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