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 無관심'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과 관계 “별거 NO→같이 있으면 화나” (‘와카남’)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8.25 06: 39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거로가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여에스더, 신기루가 출연해 건강진단을 받는 현장이 펼쳐졌다.
땅콩소스에 고기를 범벅해서 먹는 신기루를 보고 제이쓴은 “누나 너무 많이 찍어 먹는다”라며 놀라워했고, 홍현희는 “땅콩은 다이어트에 괜찮나?”라고 질문을 했다. 신기루는 주머니에서 튜브 마요네즈를 꺼냈고, 고기에 짜서 먹기 시작했다.

홍현희는 미니 모래시계를 꺼냈고, “1분 동안 씹으세요. 한 입에 넣고 씹어야한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지난번 홍현희 부부와 만난 이후로 살이 조금은 빠졌다고.
홍현희는 “여에스더 선생님한테 가보자. 꼭 오라고 했는데 언니랑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 제이쓴, 신기루는 여에스더의 집을 방문했다. 제이쓴은 과일을 사왔다고 하자, 여에스더는 “빈 손으로 왔으면 화낼 뻔 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어디 있냐는 질문에 여에스더는 “우리 지금 우호적 무관심이다. 별거는 싫고 집에 같이 있으면 화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체지방을 태우려면 찬 물이 좋다. 근데 위장이 좋지 않으면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신기루) 누나가 마요네즈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요즘 1일 1 버거를 한다. 도시락과 김밥을 먹는다. 매일 튀기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술이랑 먹으면 계속 들어가니까 다른 안주도 먹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거나 뇌경색으로 사망하거나 뇌출혈이 되거나 유방암,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급사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여자는 폐경이 되는 50살부터 급사의 위험이 있다. 신기루씨에게는 10년이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기루씨는 운동을 하면 안된다. 심장 혈관에 기름이 껴있을 거다. 혈압이 혈관 벽을 긁으면 녹이 슨다. 뇌경색에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기루의 다리를 만지던 여에스더는 “이거 근육이다. 근데 뼈가 안 만져진다. 기루씨의 다리를 만져보고 안심했다. 다 근육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밤보다 아침에 먹는게 좋다. 아침에 먹으면 그 날 칼로리 소모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마요네즈를 끊고 술을 줄일게요”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상태가 좋다. 여기서 조금만 줄이면 진짜 건강해질 거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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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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