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가 프랜차이즈야?" 장윤정, 무지한 허재의 깜짝‥굴욕 어쩌나 ('해방타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25 03: 06

‘해방타운’에서 허훈이 아버지인 허재의 성격을 폭로한 가운데 허재가 불국사에 대한 굴욕을 맛봤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의 아들 허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농구선수로 출연한 그는 프로농구에서도 탑을 달리고 있으며 예능까지 접수했다. 허훈은 “집에선 소파와 한 몸이던 아버지, 집안일 모습은 본 적이 없다, 혼자 하는 걸 보니 색다르고 짠했다”면서  “어머니는 그 전엔 사람이 미완성, 이걸 통해 완성이 됐다고 하더라”고 해 허재를 민망하게 했다. 

이어 허훈은 “해방타운 들어갔을 때 꼭 해봤으면 했던 것”이라며 허재가 혼자 수학여행 가는 모습을 궁금해했다. 이어 해방타운에서 허재가 경주여행을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허재가 경주행 KTX를 타기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표를 구매해 수월하게 기차타기까지 성공했다. 인생 첫 혼자 기차여행이라는 그는 설렘과 기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생애 첫 늦깎이 여행을 보며 아들 허훈은 “표 끊고 전주간 것만으로도 대단, 옛날 성격이었으면 경주를 택시타고 갔을 것”이라면서 “땀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해, 걷는 걷도 싫어하시는데 놀랍다 확실히 사람을 완성시켜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경주역에 도착해, 허재는 택시로 갈아탔다. 이어 기사님에게 “학창시절 운동하느라 한 번도 수학여행을 못가, 수학여행가는 기분으로 경주를 찾았다”면서 “불국사는 어디에도 있지 않나”고 했고, 기사는 “경주에만 있다”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불국사가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나보다”며 폭소, 허재는 “절이라 생각했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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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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