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첫방, 프라우드먼→YGX까지 최강 女댄서 총출동..역대급 배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25 00: 29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팀의 여자 댄스 크루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됐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약자 지목 배틀에 나선 8팀의 댄스 크루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8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출연해 최고의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크루간의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8팀의 댄스 크루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클럽에 한 팀 씩 입장했다. 크루들은 3층 수영장이 있는 펜트하우스와 2층 크루 아지트를 보고 놀라워했다. 각자 아지트에 들어간 크루들은 사전에 크루 퍼포먼스 영상 보고 뽑은 예상 순위를 보고 긴장했다.
이어 크루들은 한 팀 씩 1층 파이트존으로 이동했다. 크루들은 다른 크루들의 평가 영상을 보고 표정이 굳었다. 크루들은 각자 신경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과거 한 팀이었다가 찢어진 홀리뱅과 코카N버터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미션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었다. 자신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약자를 지목하는 1대1 배틀로, 40초 간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배틀의 승패는 파이트 저지의 심사에 따라 결정되며, 최다패를 기록한 크루는 노 리스펙 크루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첫 번째로 약자를 지목하게 된 라치카의 시미즈는 YGX의 리정을 지목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댄스를 보여준 두 사람의 결과는 2대1로 리정이 승리했다. 이어 YGX 리정은 원트의 이채연을 지목했고, 3대0으로 리정이 완승했다. 
라치카의 가비는 훅의 아이키를 지목했고, 가비는 바지를 벗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신발에 걸려 아이키의 도움을 받았다. 아이키는 씨 스타 '터치마이바디'에 맞춰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심사위원들은 재대결을 요청했다. 재대결에서는 가비가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YGX의 예리는 코카N버터의 제트썬을 지목했고,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심사위원 세 명 모두 재대결을 요청했다. 무대를 하던 중 제트썬은 예리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춤으로 승화해 승기를 잡았고, 3대0으로 제트썬이 승리를 거뒀다. 
코카N버터의 제트썬은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니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에 맞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3대0으로 승리했다. 라치카의 피넛은 프라우드먼의 립제이를 지목했고, 두 사람은 두 번의 대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왁킹을 선보이며 환호를 자아냈다. 그 결과 립제이가 승리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코카N버터 리헤이가 홀리뱅 허니제이를 지목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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