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배우 맹승지가 지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받고 감사해했다.
맹승지는 24일 자신의 SNS에 "몇개월동안 맨날 밥먹자 밥먹자 하고, 자꾸 밥을 못먹어서 아예 한달전쯤인가 약속을 잡고 밥을 먹기로!"라며 "나는 “이친구가 오늘 짐이 많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선물이라고 내밀었다"란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쇼핑백에 크로와상 이나, 습기제거제 같은 귀여운 것이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가방이 들어있어서 너무나 깜짝 놀랐다! “누나! 그동안 감사하다고 한거 다 진심이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아니, 많이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감사해 했다니 내가 더 고맙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친구한테 작년엔가 “내가 사람을 쫌 잘 보는데, 너는 정말 잘될거야. 그리고 너처럼 착한사람이 잘 되야해! 우리는 잘될거니까 베풀며 살자”고 했는데, 나한테 베풀다닠ㅋㅋㅋㅋㅋ 아무튼! 일이 너무 잘 풀리고 행복해 보여서 기분이 좋고 뿌듯해!!"라며 "항상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하하하하 잘웃고, 배려심많고,성실하고, 의리있고, 너무나 순박한 동생!! 너무 너무 고마워 !! (넌 앞으로 더 잘 될거란다!)"라고 전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맹승지는 MBC ‘무한도전’, ‘섹션TV’ 연예통신, ’진짜사나이’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최근에는 탈색하다가 머리카락이 다 뜯어지고 부서지는 미용실 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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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맹승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