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나간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사무엘 움티티는 자신에게 들어온 모든 제의를 거절해서 FC 바르셀로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선수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악성 고연봉 저효율 선수들의 처리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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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자유 계약(FA)으로 떠나며 앙투완 그리즈만은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문제는 수비수 움티티. 유리몸에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는 바르사의 정리 명단 1순위였지만 팀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움티티는 이번 시즌 로널두 쿠만 바르사 감독의 플랜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라면서 "하지만 움티티는 여전히 팀을 떠날 마음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움티티는 바르사 잔류만을 주장하며 자신에게 들어온 모든 제의를 거절한 상태다. 이 매체는 "바르사는 움티티의 태도에 화가 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사는 움티티가 끝내 팀에 잔류할까봐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선수 본인과 협상을 통해 팀을 떠나게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하지만 움티티가 바르사에 잔류하고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협상은 순조롭지 않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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