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자신의 재테크 방법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354'에는 '기욤, 어디 있었기욤? 기욤이 왔기욤!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3년 공백기를 가진 기욤 패트리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가 만나 오랜만의 근황 토크를 나눴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내년 4월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혼집은 잠실이고 한국에서 살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국에 왜 돌아왔냐는 질문에 그는 "처음부터 캐나다에서 1년만 있으려고 간 거다. 부모님 제대로 안 본지 20년이 됐다. 그리고 그 당시 아버지가 건강이 되게 안 좋았다. 근데 수술이 잘 됐다"라고 전했다.
"어떻게 비싼 잠실에 사냐"는 돌직구 질문에 알베르토는 "기욤 형은 이제 신경 쓸 필요 없다. 나는 OO전자 배당금 만오천원 들어오고 기욤한테는 1억 정도 들어올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기욤 패트리는 "주식, 부동산, 시계, 비싼 와인 등에 투자 해야 한다며 "콜렉터들이 모으는 300(만원) 이상 와인들은 주식보다 가치가 더 빨리 올라간다. 시계도 마찬가지다. 몇 년전부터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과 비트코인을 통해 수익을 얻었다며 "투자한 거 배당 들어오는 걸로 생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고보니 '코인 부자'였던 것. 그는 "처음 시작할 때 비상장 회사인 OO젠에 투자를 했는데 그게 잘 됐다. 그 돈을 빼서 비트코인을 샀다. 비트코인을 일찍 시작했다. 100만원도 안 될 때 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말을 들은 작가님이 딱 한 명 계시다. OO 누나한테 YP 4천원대에 사라고 했는데 (엄청) 올랐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늦지 않았다. 지금 사서 10년만 갖고 있어라"고 조언했다.
알베르토는 "우리는 불안해서 못하는데 기욤은 역시 용기가 있다"라며 기욤이 '다른 점'에 대해 짚기도. 기욤 패트리는 "주식이 쉽지는 않다"라며 공부와 분석이 필수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 대중에게도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진나 2019년 5월 고향인 캐나다로 귀국했지만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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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354'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