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악몽"…'라이머♥' 안현모, 이사 후 고통 호소 [★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8.25 13: 57

통역가 안현모가 이사 후 집에서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털어놨다.
24일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잔디에 세워놓은 휴대폰이 넘어지는 바람에 약 12분가량 너무 아름다운 하늘과 함께 쉬지않고 소근소근 꺄르르꺄르르 웃는 우리 노는 소리가 담겼다"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푸른 하늘이 찍힌 해당 영상에는 잔잔한 음악소리와 함께 지인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짓는 안현모의 목소리가 담겼다.

이에 안현모는 "이제서야 귀기울여 보고듣다 보니 힘들었던 여름이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난다. 집을 보러 다닌것만 넉달. 이삿짐을 싸는것도 푸는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사업체고 집이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채 산적해 있다"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털어놨다.
앞서 그는 "방배동과 작별한다"며 이사 결정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안현모는 "매일 악몽을 꿀 정도로 집에 벌레가 들끓고 장마 내내 비가 샌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겠지"라며 집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그 힘든 여름 마음 맞는 친구 덕분에 버텼다. 함께 있을때 우린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러면서도 늘 웃었다"며 "우리가 어떤 할머니들로 같이 나이들어갈지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안현모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