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연전' 전북,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무관중 진행...당일 경기는 제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25 14: 19

 전북 현대가 방역 지침에 따라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전북은 "전주시가 25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다음 홈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됨을 안내해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던 전북에게 악재가 터졌다. 당초 기대와 달리 홈 3연전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듣지 못하고 경기장에 나서게 됏다.

전북은 23경기에서 승점 43점으로 울산 현대(25경기 승점 48)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아직 진행하지 않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
그런 전북이기에 이번 홈 3연전은 아주 중요한 의미였다. 포항과 수원 FC 상대들도 만만치 않았지만 '전주성'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전북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그래도 이번 조치는 이날 오후 7시에 예정됐던 포항 스틸러스 전과는 무관하다. 이 경기는 예정대로 제한적 유관중 경기로 진행될 계획이다.
반면 28일 열리는 홈경기 수원 FC전과 오는 9월 1일 열리는 홈경기 포항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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