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봐!” 손흥민, 런던에 사는 한국학생들 궁금증 해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25 17: 08

손흥민(29, 토트넘)이 런던에서 공부하는 한국학생들과 온라인에서 만났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는 24일 “손흥민이 여름방학을 맞아 런던코리언스쿨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만나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런던코리안스쿨은 런던 남서쪽의 서리에 소재한 학교다. 5세부터 1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약 200여 명의 한국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여기서 선발된 30여 명의 학생들이 손흥민에게 질문할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손흥민에게 ‘동기부여를 어떻게 하나?’, ‘자신감의 비결이 듣고 싶다’,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등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학생들이 손흥민을 응원하는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손흥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를 마친 손흥민은 “런던코리언스쿨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서 즐거웠다. 축구선수로서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내게도 큰 동기부여가 됐다. 직접 만든 포스터와 카드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정말 훌륭했다. 남은 여름방학을 즐기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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