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이은하, “올해 4월 유방암 수술··· 현재 방사선 치료 중” (‘같이삽시다3’)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25 21: 21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이은하가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전설의 가수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사선녀는 숲을 찾았다. 박원숙은 “여기 왜 온거냐”고 물었고 김청은 “영란언니가 좋은데 가자고 하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보물 찾기 하러 왔다. 우리 건강을 지켜줄 보물”이라며 선녀들을 안심시켰다.

사선녀는 심마니와 만났다. 심마니를 본 혜은이는 “보물이 삼이였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산삼 네 뿌리를 캐서 먹고 기력 보충하자고”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영란이가 좀 엉뚱한 구석이 있어서 무슨 고생을 시키려나 봤더니.. 아니나 달라..”라며 피곤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언니들은 상상도 못했을 거다. 물론 산삼 캐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삼 좀 먹고 기력좀 회복하자는 차원에서 데리고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삼은 잎사귀가 5개라고. 가장 먼저 김청이 산삼을 발견하고 “심봤다”라고 외쳤다. 김청은 “꽃을 보다 보니 삼이 눈에 확 들어왔다. 직접 삼을 캔 건 처음이었다. 어떻게든 많이 캘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김청은 10년산을 캤고 삼선녀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두번째 삼도 김청이 캤고 소리를 지르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가수 이은하가 사선가를 찾아왔다. 이은하는 혜은이와 라이벌 관계였다고. 박원숙은 “실제로 본 적은 없는 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은하는 사선녀와 포옹을 나눴다.
이어 그는 “4월에 유방암 수술후 방사선 치료중이다”라고 고백했다. 박원숙은 “애썼다. 너무 예뻐졌다”며 그를 토닥였다.
김청은 “은하언니 온다고 잔디 깎고 상추 뜯고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잔디 깎을줄 아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얘는 나보다 더 못할걸?”이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살림을 못 하는 편이냐” 물었고 이에 이은하는 “살림을 안 해봐서.. 결혼을 아직 한 번도 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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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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