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스탠스 수술 받아" ‘퍼펙트 라이프’ 임현식, 한옥+잔디 2천평 넘는 대저택 속 노년라이프 공개[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8.25 22: 19

배우 임현식이 경기도 양주 송추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임현식이 25일 방영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일상을 보여줬다. 임현식은 경기도 양주 송추에 멋진 집을 짓고 살고 있었다. 임현식의 집과 둘째 딸 집이 함께 있었다. 임현식의 드넓은 전원주택의 면적은 무려 2천여평 가량 됐다. 2천여평 되는 멋진 한옥 집에 잔디까지 어우러져 있었다. 임현식은 둘째 딸과 함께 살게 된 사연에 대해 "딸이 아버지를 지켜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살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침 운동을 마친 임현식은 13살 외손자와 함께 아침밥을 먹었다. 정갈한 아침밥 역시 둘째 딸이 차려준 것. 임현식은 13살 외손자와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임현식은 "BTS 같은 멋진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밀어 주겠다”라며 넘치는 의욕을 보여줬다.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임현식의 유머 감각은 여전했다. 임현식은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표현했고, 아침식사 중 손자가 “할아버지 영어공부는 잘하고 계세요?”라고 묻자, 임현식은 “길 가다 할머니들을 만나면 ‘I love you more and more, everyday!’라고 외친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임현식은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아내의 묘소가 있는 집 뒷산으로 향했다. 평소 애처가로 소문났던 임현식은 “일부러 (묘 사이를) 조금 떨어뜨렸다. 가운데는 내 자리다”라며 먼 훗날 가족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묘를 바라보던 임현식은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담아 가곡 '가고파'를 열창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현식의 건강 상태도 공개됐다. 임현식은 고혈압으로 고생을 하던 중에 2014년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았다. 임현식은 "건강 관리라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77살 임현식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면서 신체 나이 보다 2.5살 젊은 건강 나이를 가지고 살고 있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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