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x홍현희x김동현 승리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KBS 예능 '랜선 장터'에서는 샤인머스캣을 판매한 진성x홍현희x김동현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 안정환, 정호영은 강화도 순무 김치를 소개했다. 강화도에서 순무를 기르는 농부가 등장해 "강화도에서만 자라야 순무 맛이 좋다. 순무를 심어서 가을 김장 김치로 먹었는데 맛있었다. 우리만 먹는 게 아까워서 특산품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현희, 김동현은 진성과 함께 경북 김천을 찾았다. 진성은 "3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어떻게해서든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국내에서 샤인머스캣을 최초로 개발한 농부는 "당도 향도 맛도 좋다"며 샤인머스캣을 홍보했다.
이어 세 사람은 샤인머스캣을 이용해 와인 만들기에 도전했다. 와이너리 대표는 과일보다 더 맛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세 사람은 와이너리 대표와 함께 샤인머스캣 와인을 성공적으로 만들었고 자신들이 만든 와인을 맛보며 승리를 확신했다.
이후 순무 김치 장터가 라이브로 열렸다.장윤정은 순무김치 1.4kg*2를 2만 원에 판매한다고 설명했고이를 영상으로 보던 김동현은 "순무가 아니라 만든 김치를 판다고? 그럼 조금 위험한데"라며 긴장했다.
안정환은 순무김치를 만든 장인 2분을 모셨다. 두 장인은 45년 동안 순무 김치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고 곧장 순무 김치를 현장에서 만들었다. 맛을 본 장윤정은 "짱이다. 선생님 손을 사고 싶다", 안정환은 "나는 가게를 살까 봐"며 순무김치 맛에 감탄했다.

정호영은 순무로 만두피를 만들어 순무김치만두를 즉석에서 선보였고 100개가 판매됐다.
이어 샤인머스캣 장터가 오픈했다. 김동현x홍현희는 "가격이 정말 싸다. 많이 팔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샤인 머스캣이 2kg 3만 원 대. 배송비 포함이라고 설명하며 흥분했다.
이를 보던 순무김치팀은 "가격이 너무 싼대. 지겠다"며 좌절했고 장윤정은 곧장 도경완에게 전화해 주문을 하라고 했지만 가입도 하지 못해 주문을 못하자 한탄했다.
진성은 판매를 높이기 위해 직접 오이샤인머스캣무침을 직접 만들었고 맛을 본 홍현희는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있다"고 이야기했다.
김동현 역시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머스캣을 재배한 농부는 "내가 어떻게 재배한 건데 다른 걸로 만드냐. 본연의 맛이 없잖냐. 부아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래야 많이 팔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진성은 오이샤인커스캣무침에 이어 샤인머스캣냉국을 만들었다. 진성은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상당히 달콤하다. 이런 맛이 나오는 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장터 결과가 나왔다. 샤인머스캣이 476 판매로 173 판매에 그친 순무김치를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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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