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나랑 오래 가자"…현실판 신데렐라된 사연? [★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8.26 15: 37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신발 한 쪽을 잃어버린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주문 제작한 너무 아끼는 앵클부츠라 이번에 까진 부분 염색도 했다. 근데 글쎄 어제 일정마치고 입에 오는데 신발이 한짝 밖에 없더라"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솔이가 잃어버린 신발 한쪽 사진과 함께 "신발 찾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이솔이는 "울며 겨자먹기로 한쪽은 슬리퍼, 한쪽은 구두 신고 새벽 내내 우울해 하면서 같은 라인 구두 찾다가 잠들었다"며 "그런데 홍성 주차장에서 발견됐다"고 반전 결말을 전했다.
그는 "차탈 때 신발 벗고 타는 예의바른 나란 사람.. 대체 무슨 정신인지.. 그래도 돌아와줘서 고마워. 오래 가자 나랑"이라고 부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신발을 벗고 차에 올라 타셨냐"고 놀랐고, 이솔이는 "차에서 항상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 습관이 있긴 한데.. 설마 밖에서 벗고 탔을 줄이야.."라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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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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