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또 한 명의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아탈란타에서 뛰던 아르헨티나 대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불안한 요소 중 하나였던 수비 보강을 위한 것이었다. 로메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꼽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 한 명의 센터백 자원을 노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 파우 토레스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르투갈 대표 출신 도밍구스 두아르테(26, 그라나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나이 누녜스(24, 아틀레틱 빌바오)도 관심이 있지만 두아르테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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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cm의 장신인 두아르테는 스포르팅 유스에서 활약하다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그라나다로 이적했고 주전으로 낙점 받았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페페(포르투) 등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요청한 선수 중 한 명이다.
26일 스페인 '온다 바스카'는 토트넘과 함께 또 다른 경쟁자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두아르테는 2500만 파운드 정도의 몸값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좀더 싼 가격에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경쟁자가 등장한 만큼 제대로 몸값을 쳐주지 않으면 영입은 힘들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