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측 "비아이 父=부회장? 사실무근..소통∙조력자 역할만 했을 뿐"[공식입장]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8.26 17: 49

가수 비아이(김한빈) 아버지가 아이오케이컴퍼니 부회장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26일 오후 비아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OSEN에 "비아이 아버지 김 씨가 아이오케이컴퍼니 부회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비아이 아버지는 공식적으로 아이오케이컴퍼니 부회장도 아니시고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직원도, 그 어떤 것도 아니다"라면서 "올해 비아이가 음반을 발매하고 음원 사업을 하면서 비아이 아버지가 행동적인 결정과 서류 등을 처리해주시며 조력자 역할을 하신 건 맞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 비아이가 소속사 대 아티스트로서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6월 1일 첫 번째 정규앨범 'WATERFALL'을 발매했다. 하지만 비아이는 마약 이슈로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앨범을 발매해 비판을 받았고, 결국 비아이 측은 "기부 앨범을 발매하면서 더 사회에 큰 움직임과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 같은 마음으로 좀 더 음악적으로,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최근 신보까지 발매하게 된 상황이었다. 아티스트의 불편한 이슈 속 최근 신보를 발매하게 되어, 지금의 상황을 보여드린 부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비아이의 첫 공판기일은 2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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