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이색 스포츠를 즐기며 ‘액션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6일 KT 올레tv와 Seezn (시즌) 모바일을 통해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의 리얼리티 예능 ‘위 아 프렌즈 시즌2: 수상한 바캉스’ (이하 ‘위 아 프렌즈’) 7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기상 미션의 성공과 실패로 희비가 엇갈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미션에 성공한 동한과 석화, 준서에게만 문경 특산물로 채워진 한상차림이 주어졌고, 대현과 용하, 요한에게는 소박한 비빔밥이 주어졌다.
미션에 성공한 멤버들이 푸짐한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까지 자극할 때,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애써 행복 회로를 돌리며 밥상의 빈 곳을 오디오로 채워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한입만 찬스를 위한 이구동성 게임을 제안했고, 비빔밥으로 겨우 허기를 달래던 멤버들은 의지를 불태웠다.
첫판부터 엇갈린 텔레파시로 역대급 짠함을 안긴 세 멤버는 끝내 족발, 눈, 축구로 대동단결하며 이구동성 게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동한은 멤버들이 먹고 싶어하던 한우와 새우를 아낌없이 나눴고, 남은 멤버들 또한 감칠맛 나는 한입 먹방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깔끔하게 먹방을 끝낸 여섯 멤버들에게 디저트를 건 새로운 게임 지옥이 펼쳐졌다. 개인전으로 펼쳐질 이번 게임은 클레이 사격. 멤버들은 너도나도 심신미약을 호소하며 제작진에게 협상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총을 쥔 것만으로 파워풀한 비주얼을 뿜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요한은 첫 시도부터 깔끔하게 성공하며 체육인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현 또한 여섯 발을 연달아 명중시키며 멤버들 중 1등으로 올라서는 등 든든한 리더의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위아이는 날아가는 표적을 향한 격발의 재미와 함께 표적을 산산조각 내는 짜릿함까지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후 ATV 레저 카트에 올라타 짜릿한 질주를 즐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편에 드러나며 다음 화를 기대케 했다.
한편 매주 월, 목요일 KT 올레tv와 모바일 Seezn (시즌)에서 공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리얼리티 ‘위 아 프렌즈’ 시즌2는 3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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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아 프렌즈’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