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신곡 ‘편의점’ 뮤직비디오로 첫 MV 연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미스터트롯’ V앱 채널을 통해 진행된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에서 이찬원은 신곡 ‘편의점’ 설명부터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까지 대방출했다.
앞서 이찬원은 신곡 ‘편의점’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는 “편의점이라는게 꺼지지 않고 저희를 반겨주는 곳이잖나. 항상 24시간 우리를 밝혀주는 편의점에서의 우리내 인생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라고 전했다.
또 이찬원은 “녹음은 오래걸리진 않았다. 30분 정도 걸렸다. 많이 안 불러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녹음할 때 에피소드도 밝혔다. 신곡 ‘편의점’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가사를 묻는 질문엔, “홀로가는 내 인생 위로하네. 우리 동네 편의점. 삼각김밥, 라면 하나. 사는 게 다 그런 거지”를 꼽았다.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은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제 인생 첫 뮤직비디오였고, 인생 두 번째 연기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라는 드라마에서 까메오를 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어렵더라. 앞으로는 뮤직비디오를 제가 나오지 않는 선에서 정리를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에서 드라마에 이어 두 번째로 연기를 도전한 이찬원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사라고는 하나, ‘나갈게요~’ 손들고 하는 게 있다. 연기력을 요하는 장면은 아니었다. 근데 저는 제가 두 눈 뜨고는 못 보겠더라”라며 민망해했다.
![[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6/202108261954775498_61277ad44b7ed.jpg)
그리고 그는 “가편집본을 본 뒤로 완성본은 안보겠다고 말했다. 제 연기력에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아직도 안봤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이 이어졌다. ‘또동 형제 보기 좋아요’란 질문엔 이찬원은 “동원이. 동원이랑 연락도 자주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그는 ‘아이돌이다. 눈이 부시다’라는 말에는 “아이~ 아이돌은 아니구요. 감사합니다”며 미소 지었다.
질의응답 시간도 계속됐다. 편의점을 처음 들었을 때 “어? 뭐지. 편의점이라는 주제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낯선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듣다보니 귀에 친숙하고 잘 들리더라.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이 노래는 가장 먼저 들려준 사람으로 ‘엄마’를 꼽았다. 또 이어 "그 다음 가족톡에 올리고, 미스터트롯 형제들에게도 들려드렸다”고 말했다.
TOP6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노래 제목이 편의점이라니까 의아해하시더라. 감 안온다고 하다가 노래를 들려주니까 노래 진짜 괜찮다,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6/202108261954775498_61277ad47ee3e.jpg)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TOP6 멤버 중 장민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민호형이 신곡 축하한다며 편의점에서10만원어치 선물을 사왔다. 거기에 닭갈비 삼각김밥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고 전했다.
‘쇼챔피언’ 어땠냐는 질문엔 “떨리진 않았다. 기분이 상기가 되긴 했다. 여러분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설렘이 컸다. 음악방송 또 하고 싶다”며 “나중에 음악방송할 때 어떤 엔딩포즈가 좋을까요?”라며 웃었다.
또 그는 “‘음악방송’ 또 나오시잖아요”란 질문에 “아 이거 오픈 됐어요?”라며 “몰랐다. 음악방송에서 할 엔딩포즈 추천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팬들은 “윙크” “깨물하트”, “애교 3종 세트” 등 다양한 추천을 했다. 이에 그는 “윙크하고, 깨물하트하고, 손하트 다 하겠다. 현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신곡이 나온 소감을 밝혔다. 그는 “편의점 신곡 발매를 앞두고 많이 기다렸다. 엄청나게 염원하던 순간이었다. 하루하루 발매될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소중했다. 일분이 한시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멜론 일간 아티스트 순위 1위 한거 보셨나요?”란 질문에 “제가 1등 했어요? 신곡 발매한 기점으로 스케줄이 하루에 2~3개 씩 있어서 못봤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좋아했다. 그는 “음악방송은 앞으로 2주간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찬원은 V앱 라이브에서 950만 하트를 기록.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편의점’은 이찬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 ‘시절인연 (時節因緣)’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매되는 정식 신보다. 이찬원은 그간 쌓아온 깊은 내공을 통해 정통 트로트의 매력과 함께 가슴 따뜻한 인생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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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