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장민호 형, '편의점'서 10만원어치 선물.. 감사"→첫 MV 연기 "어려워" [어저께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27 06: 53

이찬원이 신곡 ‘편의점’ 발매 기념으로 장민호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미스터트롯’ V앱 채널을 통해 진행된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에서 이찬원은 신곡 ‘편의점’ 소개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이찬원은 “민호형이 신곡 축하한다며 편의점에서 즉석식품부터 삼각김밥까지 10만원어치 선물을 사왔다. 거기에 닭갈비 삼각김밥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닭갈비 철판볶음밥 먹는 느낌이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

'닭갈비' 얘기가 나오자 그는 찜닭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닭 요리는 다 좋아한다. 닭볶음탕. 닭 튀긴 것. 통닭. 닭똥집. 닭발. 삼계탕, 닭곰탕, 닭계장, 닭 샐러드 다 좋아한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게 찜닭. 안동찜닭 제일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또튜브에 찜닭 레시피 올려드리겠습니다. 반드시 약속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어려운 분들 위해서 도시락 싸드리는 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하며 마음 따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또동 형제 보기 좋아요’란 팬들의 말에 이찬원은 “동원이. 동원이랑 연락도 자주한다”라고 말하며 웃음 짓기도 했다. 
이찬원은 신곡 ‘편의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편의점 신곡 발매를 앞두고 많이 기다렸다. 엄청나게 염원하던 순간이었다. 하루하루 발매될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소중했다. 일분이 한시간처럼 느껴졌다.”고 말하며 그간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
이어서 “기다리는 동안에 팬카페나 다양한 곳의 반응을 보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더라. 가수가 존재하는 이유는 가수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공식 팬카페 글 보면서 우울할 때마다 위로 받았다”고 말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 그는 '편의점' 녹음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하인드썰도 대방출 했다. 그는 “녹음은 오래걸리진 않았다. 30분 정도 걸렸다. 많이 안 불러봤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작곡가는 홍진영 작곡가님이다. 고향 선배다.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서, 처음 뵙는데도 친한 형동생 사이처럼 디렉팅도 수월했고 깔끔하게 끝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곡 ‘편의점’ 가사 중에서 그는 “홀로가는 내 인생 위로하네. 우리 동네 편의점. 삼각김밥, 라면 하나. 사는 게 다 그런 거지”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삼각김밥 라면하나. 이 부분에서 갑자기 확 치고 올라가는 부분이 있다. 힘을 주고 부른다"고 핵심 포인트까지 찝어줬다.
특히 그는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며 "첫 MV 연기이자, 인생 두 번째 연기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라는 드라마에서 까메오를 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어렵더라. 앞으로는 뮤직비디오를 제가 나오지 않는 선에서 정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그는 “대사라고는 하나, ‘나갈게요~’ 손들고 하는 게 있다. 연기력을 요하는 장면은 아니었다. 근데 저는 제가 두 눈 뜨고는 못 보겠더라. 가편집본을 본 뒤로 완성본은 안보겠다고 말했다. 제 연기력에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라며 민망해했다. 
[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
이찬원은 가장 먼저 신곡 '편의점'을 들려준 사람으로 어머니를 꼽았다. 그는 “노래도 그렇고, 무대에 섰는데 그날 따라 노래를 너무 잘한 것 같고 평소보다 잘한 것 같은 무조건 어머니한테 영상을 보낸다. 모든 걸 가장 먼저 보내드리는 게 엄마. 그 다음 가족톡에 올리고, 미스터트롯 형제들에게도 들려드렸다”고 말했다.
TOP6 멤버들 또한 “노래 제목이 편의점이라니까 의아해하시더라. 감 안온다고 하다가 노래를 들려주니까 노래 진짜 괜찮다,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보이그룹 온앤오프 효진씨 만났나요?’란 질문에 “효진씨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그분들도 사전 녹화더라. 근데 하필 온앤오프가 사전녹화 첫순서, 제가 끝순서여서 못만났다. 그래서 음악중심때 보자고 말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950만 하트를 기록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2주간 음악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편의점’은 이찬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 ‘시절인연 (時節因緣)’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매되는 정식 신보다. 이찬원은 그간 쌓아온 깊은 내공을 통해 정통 트로트의 매력과 함께 가슴 따뜻한 인생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ddanei57@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 V앱 -‘'편의점' 발매 기념 | 어서 오세요, 또와 편의점입니다’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