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정영주VS임영웅, 역대급 대결에 동점→승리는 '뮤벤져스' (ft.찐팬)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27 05: 19

‘사랑의 콜센타’ 정영주, 김호영, 손준호, 나비, 소냐까지. 뮤지컬 배우들로 이뤄진 '뮤벤져스'가 나온 가운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흥미를 끌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뮤지컬 랜드'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 ‘뮤벤져스’(정영주-김호영-손준호-나비-소냐)와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소냐는 장민호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소냐는 “가수 오디션을 보러 왔을 때 처음으로 합격한 회사가 민호오빠가 있는 ‘유비스’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절친특집 ‘사랑의 콜센타’에 금잔디씨가 나왔다”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났다. 장민호는 당황해하며 “앞으로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또 나비는 임신했을 때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대결 상대인 나비에 대해 미스트롯 출연 당시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나비는 "그때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주셨다"며 좋아했다. 
또 출산한지 80일 된 아기를 둔 나비는 “아기가 징하게 운다”고 말하며 “태교를 ‘미스트롯’에 나와서 트롯으로 했다. 애기가 나올 때 리듬타면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민호는 나비와의 대결에서 96점을 받아 패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또 이찬원과 김호영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고독한 연인’을 불렀으며 98점을 받았다. 김호영은 ‘남행열차’를 선곡했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점수를 100점으로 이끌었다. 
김호영은 이날 두 번의 대결을 선보였다. 정동원 한번 더 대결을 펼친 것. 정동원은 ‘살다보면’을 불러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특히 소냐와 나비는 눈물을 보였다. 
소냐는 “이 노래가 항상 성장한 성인들이 부른 걸 보다가 깨끗한 목소리로 들으니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동원씨 고마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결에서 김호영은 ‘도로남’을 불렀다. 그리고 93점을 받았다. 승리는 99점을 받은 정동원에게 주어졌다.
임영웅과 정영주의 대결도 세기의 대결이었다. 정영주는 임영웅과의 대결을 부담스러워하며 "'미스터트롯’ 할 때 내가 그렇게 투표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아파요’를 선곡했으며 정영주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불렀다. 두 사람 다 96점을 받아 동점이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김희재와 소냐의 무대도 흥미를 끌었다. 소냐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선곡했으며 김희재는 '빗물'을 불렀다. 김희재는 98점을 받아 소냐를 이겼다. 
또 영탁과 손준호의 대결도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동갑이었다. 손준호는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했다. 영탁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했다. 결과는 무승부였다. 
뮤벤져스와 TOP6의 유닛대결도 재미요소였다. ‘경.상.또’를 결성한 이찬원과 영탁은 '뮤시스'를 결성해 나온 정영주와 소냐를 100점으로 이겼다. 한편, 2승 2무 2패의 상황에서 럭키룰렛이 '-1'에 멈춰 최종 승리는 뮤벤져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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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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