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정영주X임영웅, 역대급 빅매치 '감탄' 연발→소냐, 정동원 무대에 '폭풍 눈물'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27 10: 40

‘사랑의 콜센타’ '뮤벤져스'가 TOP6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정영주가 임영웅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뮤지컬 랜드'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 ‘뮤벤져스’(정영주-김호영-손준호-나비-소냐)와 감탄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독보적인 존재감 뮤지컬계의 대모 정영주이 먼저 등장했다. 장민호는 “노리개까지 하고 나오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영주는 “센스 있다”며 좋아했다. 다음으로 무대 위 팔방미인 김호영이 나오자 영탁은 “무대 장악력이 엄청나다”고 극찬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다음으로는 뮤지컬계의 황태자 손준호가 등장했다. MC 김성주는 “TOP6와도 연관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준호는 엄청난 성량을 선보이며 TOP6를 놀라게 만들었다. 손준호는 그 어떤 때보다 열심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나비와, 소냐까지 등장해 엄청난 아우라를 내뿜었다. 
정영주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다. 어릴 때 ‘트롯 신동’이었다는 것. 정영주는 “김추자 선배님의 ‘늦기전에’를 어릴 때 불렀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정영주는 미스터트롯과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TV에서 봤다”며 그 중 정동원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TOP6와 친분을 드러낸 손준호도 눈길을 끌었다. 또 소냐는 장민호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소냐는 “가수 오디션을 보러 왔을 때 처음으로 합격한 회사가 민호오빠가 있는 ‘유비스’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그는 “절친특집 ‘사랑의 콜센타’에 금잔디씨가 나왔다”고 말했다. 당황한 장민호는 “앞으로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장민호는 소냐와 김호영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늘 너무 뜻깊다. 어릴 때부터 봤던 친구들이 대스타가 되어서 본 모습을 봐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첫 번째로 이찬원과 김호영이 대결했다. 앞서 김호영은 “(이찬원과의 대결이) 부담스럽다. 목소리가 트였다”고 극찬했다. 또 그러면서 “얼굴이 호감상. 아니 호영상”이라고 말해 이찬원을 당황시켰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본격적인 대결에서 이찬원은 ‘고독한 연인’을 불렀다. 정영주는 시작부터 “찬또찬또!”를 외치며 좋아했다. 경쟁상대 김호영은 중간중간 리액션을 하며 무대를 더 맛깔나게 서포트했다. 이찬원은 98점을 받아 에너지 넘치는 ‘남행열차’를 선보인 김호영에게 패했다. 김호영은 100점을 받았다. 
또 장민호와 나비의 대결도 이어졌다. 앞서 장민호는 나비에 대해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비가 '미스트롯' 출연 당시 임신을 했음에도 최선을 다해줬다는 것이었다. 대결에서 승리는 나비가 거머쥐었다.
TOP6가 지고있는 상황. MC들은 “이럴 때 희재가 나와줘야 하는데”라고 하며 “김호영과 김희재 대결 엄청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호영은 “아서라. 아서라”라고 화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호영은 다음으로 정동원과 대결했다. 그는 “동원군이 성장하는 걸 온 국민이 보고 있다. 잘 자라고 있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어갔다. 특히 정동원의 ‘살다보면’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소냐와 나비는 눈물을 보였다. 이에 소냐는 “이 노래가 항상 성장한 성인들이 부른 걸 보다가 깨끗한 목소리로 들으니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동원씨 고마워”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정영주 또한 정동원을 극찬했다. 그는 “제가 서편제에서 엄마 역할을 했었다. 동원이가 ‘서편제’ 나온다면 다시 서편제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영탁도 공감했다. 그는 “동원이는 참. 그런 힘이 있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임영웅과 정영주의 빅매치도 눈길을 끌었다. 정영주는 “부담스럽다. ‘미스터트롯’ 할 때 내가 그렇게 투표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정선을 정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져간다. 과하지 않고 절제하면서도 다 보여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파요’를 부른 임영웅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한 정영주와 동점이었다. 김호영은 “감정선 있는 사람들끼리 점수도 같다”고 평했다. 다섯 번째 대결은 김희재와 소냐였다. 김희재는 ‘빗물’을 선곡해 98점을 받았다. 이어 소냐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반전선곡해 97점 받아 김희재에게 패했다.
손준호는 영탁과의 대결에서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의자까지 소품으로 준비한 영탁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했다. 손준호와 영탁은 97점 동점을 받았다. ‘럭키룰렛’에서 '-1'이 나와 최종승리는 뮤벤져스가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비는 80일 된 아기 태교를 ‘미스트롯’에 나와서 '트롯'으로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그는 "애기가 나올 때 리듬타면서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