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가 소탈함이 넘치는 아버지 함영준 회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총정리♥ 일단 햄마미가 쑥개떡 떡볶이 만드셨는데 너무 맛있어요~~~~~~!! 떡볶이 떡 대신 쑥개떡 넣고 떡보끼 만들어보세요. 그 다음 블링블링 헤어핀 배달왔는데 넘 맘에 들어서 기절. 그 다음 저녁에 친정 갔는데 찢어진 옷을 하루종일 회사에서 입고 계셨다네요(제가 발견 직원분들 눈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저의 요즘 최애곡립싱크ㅋㅋㅋㅋㅋ아 고딩베프 있으면 같이 립싱크 할텐데ㅠㅠ 이상 오랜만의 휴일 마무리 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연지가 하루를 정리하면서 올린 엄마표 수제 떡볶이, 아버지 함영준 회장 등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함연지는 함영준 회장의 찢어진 상의를 공개하면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입고 계셨다네요 직원분들 눈 죄송합니다"라며 대신 귀엽게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식품회사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2017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다. 배우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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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연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