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피디가 깜짝 출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나영석 피디가 우주 친구 마네,모네 아빠 역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9즈와 주말 산행을 앞둔 이익준(조정석)은 우주를 걱정하는 채송화(전미도)에게 "괜찮다. 마네, 모네 아버지가 봐주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마네, 모네 아빠가 이익준 집을 방문했고 이익준은 "매번 신세를 진다"며 미안해했다. 그 순간 나영석 피디가 등장, "신세는요. 우주가 있어서 아이들이 잘 논다. 덕분에 제가 다 편하다"며 미소지었다.
그러자 이익준은 모네 마네 아빠에게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일은 하는지 여쩌도 되냐. 매주 캠핑도 가시고 게임도 잘한다고 들었다"며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조심스레 꺼냈다.
그러자 마네모네 아빠는 "저 피디예요. 방송국 피디입니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마네,모네 아빠의 말에 이익준은 "전에도 닮았다고 생각했다. 혹시 나영석 PD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마네모네 아빠는 "전 장영석 PD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머쓱해진 이익준은 "정말 똑같이 생겼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익준의 말에 마네모네 아빠는 "불쾌하다"고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