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子 김민준, 강성민 아들이었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27 06: 55

강성민이 김민준의 친아빠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오장호(강성민)가 백연우(김민준)의 친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영(김혜은)은 뉴스 나이트를 무사히 마쳤고 이틈을 노려 보도국장 권여진(백지원)은 긴급 임원회의를 열었다.  권여진은 "이 사태를 책임지겠다. 제가 사퇴하겠다. 보도국은 안전하다. 황의원의 고소 건은 백수현 개인의 일이다"며 사태를 진정시켰다.

그 시각 백수현은 강재열(오용)에게 전화를 걸어 "원본 찾았다. 최세라가 가지고 있었다. 그날 2개이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살인이다. 황태섭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수현은 황 의원 수행비서를 만나 수상한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재열은 "보도국장이 너 끌어내리는데 앞장섰다"고 말한 뒤 서은수(윤세아)가 걱정을 많이한다고 전했다. 이에 백수현은 곧장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시각 서은수는 오장호(강성민)를 찾아갔다.
서은수는 오장호에게 "솔직히 말해. 네가 말했냐? 똑바로 대답해. 당장"이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오장호는 "난 당신 아프게 안 해. 근데 왜 자꾸 날 밀어내고 의심하냐. 내 인생은 온통 당신인데.. 난 그저 방해꾼인 거냐"며 씁쓸해했다. 
그때 백수현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오장호는 "받지 마. 당신 사랑하는 사람은 나다"라며 분노했다. 오장호를 만나고 돌아온 서은수는 백수현에게 연락했고  어디냐는 말에 서은수는 서기태의 집이라고 했지만 이내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이후 분노한 오장호는 백수현의 집을 방문했고 오장호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백수현에게 "네가 뭔데 내 계획을 망쳐. 넌 그 잘난 뉴스말고 관심있는 게 있냐"고 말했다. 
이어 "연우 내 자식이잖아"라며 자극했고 백수현은 "넌 마약에 쩌들어 연우를 팔았다. 그래놓고 친아빠? 넌 서 회장한테 받은 돈으로 또 약을 했다. 연우 아빠는 나다"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오장호는 "그럼, 은호라도 나한테 돌려줘"라고 말한 뒤  서은수에게 "은호야, 나랑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은수는 "은호는 죽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서기태(천호진)는 윤동필의 연락을 받고 제강 갤러리로 향했고 그곳에 최세(이서)가 나타났다. 최세라는 "원본은 별 거던데.. 뉴스보니까"라며 자극했고 서기태는 "그거 어디서 났냐?"며 물었다. 
이에 최세라는 "비밀"이라며 침묵했다. 그러자 서기태는 "아, 죽은 사건에서 너를 빼달라 이거지?. 이거 진범이 잡혀야 끝나겠구만.이런 일은 간단하게 끝나는 법이 없다. 그것만 명심해라"고 대답했다.
이후 서기태는 최남규(안내상)를 불러 "딸한테 약속 꼭 지키겠다고 전해달라. 그나저나 뭐 하나만 찾아달라"고 거래했다.
이에 최남규는 곧장 최세라에게 연락해 "원본 어딨어? 그거 없으면 너랑 나, 둘 다 서 회장한테 죽는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최남규는 최세라가 숨겨둔 원본을 숨겨둔 곳을 찾아갔지만 이미 원본은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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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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