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지오'는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모험을 끝났으며 이미 사물함을 비우고 떠날 준비를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SNS(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에 속도가 붙고 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이적을 요청했으며 맨시티의 공식 입찰이 몇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호날두의 맨시티행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로써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뛴 마지막 경기는 지난 22일 2-2로 비긴 우디네세와 리그 개막전이 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29일 엠폴리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엠폴리와 경기가 열리기 전에 이적이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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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호날두는 134경기에서 101골 22도움을 기록한 채 다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알리게 됐다.
한때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파리로 갑자기 날아가면서 파리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가 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유일하게 호날두 영입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최소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를 이적료로 요청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대체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를 원했지만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판매불가를 선언한 상태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을 내놓기도 했다. 또 마우로 이카르디(PSG), 모이스 킨(에버튼), 지안루카 스카마카(사수올로) 등도 대체 후보로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