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하고 있어 2주차 주말에도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인질’은 전날(26일) 4만 6598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질’(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샘컴퍼니)은 톱스타 황정민(황정민 분)이 괴한들에게 납치돼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이달 18일 개봉한 ‘인질’은 어제까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에도 이같은 순위를 지킬 것으로 예측된다. 2위는 '싱크홀'(감독 김지훈), 3위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현재까지 ‘인질’의 누적 관객수는 85만 4588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관객 동원 속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느리긴 하지만, 이번 주말 안으로 1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러닝타임 9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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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