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그룹 페퍼톤스와 이장원과 가수 배다해가 다정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다해는 27일 자신의 SNS에 “결혼 발표에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 안고 차분히 잘 준비하면서 틈틈이 전해보도록 할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사한 마음 안고 차분히 잘 준비하면서 공연 소식도, SNS는 잘 하지 않는 쟝(이장원)님 소식도 틈틈이 전해보도록 할게요”라고 전했다.
배다해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흰색 상의와 어두운 색 하의 그리고 흰색 가방을 들고 커플룩을 선보였다. 다정하게 손을 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장원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페퍼톤스 공식 블로그에 글을 남겼다. 이장원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장원과 배다해의 결혼은 많은 사람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열애설 조차 없이 3개월 뒤인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만난 기간은 짧지만 평소 이미지가 좋았던 두 사람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이 SNS와 예능을 통해 결혼 사실을 티낸 것까지도 화제를 모았다. 이장원은 지난 6월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상견례를 언급하면서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이후 행복한 투샷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선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결혼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