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 체리블렛 김보라, 파나틱스 이나연과 보컬 맞대결 → 베네핏 획득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28 05: 22

'걸스플래닛999'  체리블렛 출신 김보라와 파타틱스 출신 이나연이 보컬 대결을 펼친 가운데 김보라가 승리해 베네핏을 얻었다.
27일 밤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커넥트 미션이 진행됐다.
오마이걸 ‘다섯 번째 계절’ 1팀과 2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선미는 이나연에게 “1팀 김보라 참가자와 리더 겸 메인보컬 포지션이 같은데 본인이 더 나은 점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나연은 “긴 생머리가 가진 여성스러움”이라고 답했다.

1팀은 중간점검에서 완벽한 화음과 안정적인 고음을 선보여 칭찬을 받았다. 조아영은 “곡 해석을 어떻게 한지 모르겠는데 너무 잘해줘서 듣는 내내 따라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티파니영은 “박수를 보내고 싶은 건 김보라가 리더의 역할을 너무 잘 해줬다”고 평가했다.
반면 2팀은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티파니영은 “하은 참가자, 첫 소절이 노래에서 제일 중요한데 책임감을 조금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아영은 “리듬과 음정이 정확하지 못하다.
리더 나연양이 책임감이 컸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나연은 눈물을 보였다. 이나연은 인터뷰에서 “포지션이 워낙 많다보니 제가 혼자 다 끌고 나가는 느낌이긴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나 리허설에서는 두 팀의 상황이 역전됐다. 2팀은 훨씬 나아진 실력을 보여줬고 1팀은 실수를 연발했다. 이를 본 마스터들은 당황했고 백구영은 1팀에게 “오늘 왜이러지? 분명 2팀보다 연습을 덜 했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조하은, 오키 후카, 하야시 후코, 추이원메이시우, 정민, 호쓰칭, 이나연, 칸노 미유, 량치아오로 구성된 2팀이 먼저 선공을 펼쳤다.
선미는 “멤버들 전원 다 몰입을 한건지가 궁금하다. 개개인이 다 자신감도 없고 몰입도 안 되다 보니까 가사가 아련한 느낌인데 아무것도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보컬마스터 임한별은 “왜 집중이 안 될까요? 다음 파트를 어떻게 해낼까에 대한 급급함이 눈에 보였다. 아쉬움이 드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티파티영은 “량치아오 참가자는 너무너무 발전한 모습 인상적이었다. 그동안은 귀여운 모습이었다면 오늘은 진지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칭찬했다.
장루오페이, 류시온, 나가이 마나미, 량지아오, 테라사키 히나, 이혜원, 하야세 하나,  장찡, 김보라으로 구성된 1팀이 후공 무대를 펼쳤다. 이들의 무대를 본 선미는 “초반에는 집중이 안 됐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졌다.
김보라 참가자가 집중력이 되게 좋다. 리더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아영은 “개인적으로는 보컬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김보라, 장루오페이가 화음 애드리브 파트를 했는데 베스트가 아니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1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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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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