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버겁다” 파나틱스 이나연, 막중한 리더 책임감에 눈물··· 커넥트 미션 敗 (‘걸스플래닛’)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28 08: 34

'걸스플래닛999' 다섯번째 계절 2팀 파나틱스 이나연이 리더의 고충을 털어놨과 체리블렛 김보라와의 대결에서는 패했다.
27일 밤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커넥트 미션이 진행됐다.
엑소 ‘전야’, BTS ‘MIC Drop’, 세븐틴의 ‘예쁘다’ 팀이 대결했다. 여진구는 “이번 팀 배틀에는 투표수 3배의 베네핏이 걸려있다”고 설명했다.

린천한,  왕야러, 최혜린, 안정민, 리우위한, 한다나, 키타지마 유나, 후지모토 아야카, 마라타케 린카로 구성된 BTS ‘MIC Drop’팀이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중간 평가에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선미는 “왜이렇게 기가 죽어있냐. 엄청 텐션이 센 노래인데 다들 자신감이 없다”며 걱정했다.
임한별은 “이렇게 무대 하면 집에 가면 된다”고 혹평했고 연습생들이 눈물을 보이자 장주희는 “지금 울 타이밍 아니다. 못하면 못할수록 다른팀과 똑같이 연습할 생각 하지 마”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들의 본 무대를 본 선미는 “오늘은 한 그룹 같다. 보컬이랑 춤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백구영은 “기대보다는 걱정을 한몸에 받았던 팀인데 여러분이 성장해서 기분이 좋다. 고마워요”라고 평했다.
이어 세븐틴의 ‘예쁘다’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중간점검에서 밝은 에너지로 칭찬받았다. 선미는 “절대 잘했다고는 말을 못 하겠는데 집중력과 에너지는 좋았다”고 말했다. 이 노래의 킬링파트 담당은 이윤지였다.
그러나 무대를 보고 마스터 선미는 “킬링파트는 귄마야가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윤지는 눈물을 흘렸다. “킬링파트는 팀의 얼굴인데 내가 잘 못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선미 마스터가 바꾸라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귄마야에게 킬링파트를 양보했다.
귄마야, 이케마 루안, 김예은, 양쯔거, 구이저우, 카미모토 코토네, 리우쓰치, 무라카미 유메, 이윤지로 구성된 ‘예쁘다’ 팀의 무대를 본 마스터들은 “너무 귀엽다”며 함박웃음 지었다. 선미는 “일단 킬링파트 귄마야 진짜 상큼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엑소 ‘전야’팀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중간점검에서 “개개인으로 잘 했는데 한 팀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한별은 “대체적으로 실력이 평균 이상인건 확실한데 수루이치 파트가 좀 거슬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파트 분배 문제로 약간의 갈등을 겪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파트 재분배를 했다.
한편 이날은 파나틱스 이나연과 체리블렛 김보라의 보컬 맞대결도 펼쳐졌다.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 1팀과 2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선미는 이나연에게 “1팀 김보라 참가자와 리더 겸 메인보컬 포지션이 같은데 본인이 더 나은 점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나연은 “긴 생머리가 가진 여성스러움”이라고 답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1팀이 승리했다. 1팀 리더  김보라는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무대를 준비했다. 그래서 우리의 계절이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2팀 리더 이나연은 “연습 기간동안 잘 따라와준 멤버들 너무 고맙고 저희 친구들 모두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드렸다. 그래서 후회없는 무대를 하고 내려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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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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