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마스터 조아영이 참가자들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27일 밤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치열한 미션 끝, 베네핏을 받을 팀이 전부 공개됐다.
베네핏을 가지고 간 팀은 총 다섯 팀이었다 ‘Yes or Yes’ 1팀, ‘FIESTA’ 1팀, ‘How You Like That’ 1팀, 다섯 번째 계절 1팀, ‘예쁘다’ 팀은 투표 마감 전 24시간 2배 베네핏을 받았다.
마스터들이 선택한 한 팀에게 주어지는 엠카운트다운 출연권은 다섯팀 중 ‘Yes or Yes’ 1팀이 차지했다. 티파니영은 “내일 당장 무대에 올라도 괜찮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투표수 3배의 베네핏일 걸려있는 엑소 ‘전야’, BTS ‘MIC Drop’, 세븐틴의 ‘예쁘다’ 팀이 대결했다. 린천한, 왕야러, 최혜린, 안정민, 리우위한, 한다나, 키타지마 유나, 후지모토 아야카, 마라타케 린카로 구성된 BTS ‘MIC Drop’팀이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본무대를 본 선미는 “오늘은 한그룹 같다. 보컬이랑 춤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귄마야, 이케마 루안, 김예은, 양쯔거, 구이저우, 카미모토 코토네, 리우쓰치, 무라카미 유메, 이윤지로 구성된 ‘예쁘다’ 팀의 무대를 본 마스터들은 “너무 귀엽다”며 함박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엑소 ‘전야’팀이 무대를 꾸몄다. 에자키 히카루, 카미쿠라 레이, 푸야닝, 유다연, 정지윤, 노나카 샤나, 수루이치, 김수연, 쉬뤄웨이로 구성된 이들의 무대를 본 임한별은 “그대로인 느낌이다. 개인별로 본인 파트를 더 살린 느낌은 있지만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게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선미는 “김다연 참가자나 푸야님, 수루이치는 얼굴 선이 세서 굳이 표정을 세게 하지 않아도 멋있는데 얼굴에 힘을 좀 푸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조아영은 “새로운 발견을 좀 했다. 노나카 샤나 참가자에게 이런 보이스가 있는지 몰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수연 참가자는 파트가 적었는데도 눈에 확 들어왔다.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세 팀중 마스터들이 선택한 승리팀은 ‘예쁘다’팀이 차지했다. ‘예쁘다’팀 리더 이윤지는 “믿기지가 않는다.”며 기뻐했다. ‘전야’팀 리더 푸야닝은 “우리팀 너무 수고많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MIC Drop’팀 리더 한다나는 “힘내서 끝까지 갑시다.”라며 팀원들을 응원했다.
임한별은 “제일 많이 발전한 팀은 MIC Drop팀이고 제일 잘한팀은 ‘전야’다. 그런데 가장 곡을 잘 표현한 팀은 ‘예쁘다’였다.”며 우승팀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아이즈원 ‘FIESTA’ 1팀의 중간평가 무대를 본 조아영은 집중력이 떨어진 소녀들을 보며 “죽을만큼 열심히 했나요? 내가 보기엔 죽을만큼 안 했다.”라며 냉정하게 평가해 참가자들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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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