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에서 엄기준이 이지아의 손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가운데, 이제 치매에 걸린 김소연만 남았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 주단태(엄기준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총을 맞고 헤라팰리스에서 비참하게 죽었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조기 치매 진단을 받고 처벌을 피했다.
일본 정신병원에 갇힌 주단태는 얼굴에 뜨거운 국을 맞고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서 탈출했다. 주단태는 “심수련 로건리 이번엔 제대로 죽여주겠다”라고 마음 먹었다.
주단태는 아들인 주석훈에게 도움을 청했다. 주단태는 “헤라팰리스로 돌아가야한다. 죽어도 거기서 죽을 것이다”라고 주석훈에게 말했다. 주석훈은 주단태의 귀국을 돕겠다고 속였다. 주석훈은 “할 수 있다면 제가 끝내고 싶다. 아버지도 자식 손에 버림 받는 기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주단태는 주석훈을 믿지 않았다. 주단태는 주석훈의 배신을 눈치채고 배를 미리 탈출해서 빠져나갔다.
로건리는 주단태의 행방을 쫓기위해서 20억원의 현상수배금을 걸었다. 또한 과거의 잘못을 뉴스에 보도했다. 주단태는 부산에서 경찰에게 쫓기게 됐다. 주단태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주단태는 도망 치기 위해 화상에 이어 자신의 얼굴에 직접 상처도 만들었다.
심수련과 로건리는 자신들의 약혼식을 빌미로 주단태를 헤라팰리스로 유인하려고 했다. 부산에서 도망친 주단태는 조비서(조동규 분)가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을 찾았다. 조비서는 주단태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조비서는 주단태에게 심수련과 로건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주단태는 조비서에게 폭탄을 구해오라고 했다. 조비서는 폭탄과 펜트하우스의 마스터키를 주단태에게 건넸다. 주단태는 자신을 말리려는 조비서를 죽였다.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리의 약혼식에 몰래 잠입해서 곳곳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폭탄으로 협박해서 펜트하우스로 불러냈다. 심수련은 총을 가지고 주단태를 쏘려고 했다. 주단태는 폭탄 리모컨을 들고 자신을 쏘라고 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총을 쐈다. 주단태는 이마에 총을 맞아서 추락하면서 폭탄 스위치를 눌렀다. 결국 헤라팰리스에 설치된 폭탄이 터졌고 주단태는 숨을 거뒀다.
계단에서 샹들리에와 함께 떨어진 천서진은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천서진은 무사히 눈을 떴다. 심수련은 “이게 끝라고 생각하지 마라.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부셔버릴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눈을 떴지만 천서진은 치매 증상을 보였다. 천서진은 자신의 딸인 하은별(최예빈 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은별은 기억을 잃은 천서진을 끌어안고 울었다.
천서진의 병실로 주단태의 빚을 받으러온 사채업자들이 들이 닥쳤다. 사채업자들은 병실에서 행패를 부렸다. 천서진은 하은별을 괴롭히는 사채업자의 귀를 물어 뜯었다.
천진은 친딸인 하은별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윤철을 남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천서진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 를 받은 결과 조기 치매 진단을 받았고, 검찰은 천서진에 대한 수사를 포기했다.
주단태가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이제 남은 빌런은 천서진 뿐이다. 과연 조기 치매에 걸린 천서진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