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미러클' ATA 라베가,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선두(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8.27 23: 54

리뉴얼 게이밍의 규정 위반으로 인해 극적으로 합류했던 드라마의 여운이 사라지기도 전, ATA 라베가의 기적 같은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ATA 라베가가 PWS 그랜드 파이널 첫 날 2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선두로 1일차를 마감했다. 
ATA 라베가는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서 매치2, 매치6 치킨 사냥에 성공, 2치킨 62킬로 압도적인 선두로 1일차를 마무리했다. 젠지도 1일차를 2치킨을 끝냈지만 킬 수가 ATA의 절반인 31킬에 그쳤다. 
그 뒤를 이어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1치킨 26킬), 베로니카 세븐(1치킨 20킬)이 상위권에 순위를 형성했다. 치킨은 없지만 담원이 40킬로 5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전 매치가 에란겔로 치러진 1일차. 몽골팀 최초로 위클리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던 리뉴얼 게이밍이 규정 위반으로 실격당하면서 기회를 잡은 ATA 라베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매치1을 4킬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기면서 1일차를 시작했다. 하지만 매치2서 무려 18킬 치킨을 잡으면서 단숨에 중간 선두 자리를 꿰찼다. 매치3에서 10킬, 매치4에서 8킬을 추가하면서 킬 수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젠지가 매치3, 매치4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잠시 2위로 밀리기도 했던 ATA 라베가는 마지막 매치6를 18킬 치킨으로 끝내면서 결국 1일차 1위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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