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다들 날 운동선수로 알아"…오징어무침+납작만두 '자급자족 먹방' ('나혼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8.28 07: 00

김민경이 자급자족 먹방을 선보였다. 
2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경이 직접 재배한 채소와 함께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민경은 지난 3월에 심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찾았다. 하지만 애써 심은 작물들은 벌레와 새들이 먹어 수확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 김민경은 "나는 까치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옥수수 옆에 고추들은 빨갛게 익어 있었고 콜라비도 무럭무럭 자랐다. 김민경은 수풀을 뒤져서 먹을만한 방울토마토를 골라냈다. 게다가 이 날은 폭염이었고 김민경은 땀을 뻘뻘 흘렸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일요일에 했던 빨간머리앤이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깻잎을 따는 순간 향이 확 올라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콜라비와 고추를 따고 옥수수를 수확했다. 김민경은 꽤 풍족하게 여름 결실을 맞았다. 김민경은 차에 올라 SES의 '너를 사랑해'를 열창하며 운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수확한 채소를 꺼내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여름에 시원하게 오징어 무침을 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끓는 물에 오징어를 데친 후 식혀서 갖은 양념과 함께 버무렸다. 김민경은 "콜라비를 넣어서 물이 안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민경은 대구의 납작만두를 부치기 시작했다. 키는 "학창시절에 막창집과 납작만두가 삼겹살집처럼 다 있는 줄 알았다"라고 공감했다. 김민경은 "대구에 살아서 납작만두에 추억이 있다. 무침은 꼭 납작만두와 싸 먹는다"라고 말했다.전현무는 "부추 두 조각에 당면 세 개 있더라. 나머지는 다 피다. 마치 납작만두 쌈을 싸 먹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구운 납작만두에 오징어 무침을 함께 먹었다. 김민경은 "오징어의 쫄깃함과 콜라비의 아삭함이 있어서 기가 막히다"라고 감탄했다. 여기에 김민경은 시원한 캔맥주를 원샷했다. 김민경은 "인생 뭐 있나. 이런 게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을 보며 모니터링을 하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축구는 욕심이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지난 경기를 보며 국가대표처럼 열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내가 개그우먼이 아니라 운동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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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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