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결별한 유벤투스가 대체자로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를 고려하고 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했다. 당초 호날두는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까지 설득에 나서며 호날두의 마음을 돌렸다.
호날두와 결별한 유벤투스는 그 대체자로 아자르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유벤투스가 호날두 대체자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첫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아자르의 출전시간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8/202108280821771526_61297428dc860.jpg)
레알은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 7000만 유로에 보증 추가금액 1000만 유로가 더해진 이적료를 제시한 상태다. 내년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와 재계약이 힘든 상황에서 PSG가 뿌리치기 힘든 금액이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여름 첼시에서 1억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에 레알에 입단했다. 하지만 부상이 잦았던 아자르는 레알에서 두 시즌 동안 45경기 5골 9도움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