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와 해리 케인(28) 두 명을 다 놓쳤다.
토트넘과 맨시티행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케인은 결국 잔류를 공식선언했다. 케인은 향후 맨시티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일단 올 시즌은 토트넘을 위해 뛰기로 했다.
케인은 27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파코스 데 페레이라전에 선발출전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은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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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대안으로 맨시티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던 호날두는 27일 맨유에 공식 합류했다. 맨유는 27일 호날두의 입단을 공식발표했다. 호날두는 은사 알렉스 퍼거슨경의 전화를 받고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토트넘 잔류가 결정된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할말이 없다. 케인이 토트넘에 남기로 선언했다. 호날두도 자신이 뛰고 싶은 팀을 결정했고 맨시티는 아니었다. 이적시장은 아직 며칠 남았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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