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윤주희가 봉태규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는 유치장에 갇힌 채 규진(봉태규 분)과 이혼을 선언하는 상아(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단태(엄기준 분)의 돈 5천억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상아는 남편 규진과 함께 나란히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할 수 있는 거라곤 남편을 잘못 만난 탓에 층층시하 시집살이에 새로운 전과까지 달게 됐다는 신세 한탄 뿐이었다.
상아는 자신의 말에 발끈하는 규진을 향해 주회장 따까리, 뼛속까지 마마보이를 운운하며 다른 집 남편들과의 비교 세례를 이어나갔다.
이 때 등장한 마리(신은경 분)가 민혁(이태빈 분)의 군 입대 소식을 전했지만 애지중지하는 아들의 소식조차 적나라한 부부싸움을 멈추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집까지 내놨다는 규진에 상아는 이혼을 선언해 충격을 선사했다. 과연 규진과의 마지막을 택한 상아의 다음 행보가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nyc@osen.co.kr
[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