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 솔샤르(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옛동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의 복귀를 반겼다.
맨유는 27일 호날두의 입단을 공식발표했다. 당초 라이벌 맨체스터시티행이 유력했던 호날두는 은사 알렉스 퍼거슨경의 전화를 받고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무려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2003년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2007년 솔샤르가 은퇴하기 전까지 함께 선수로 뛰었던 사이다. 이제 둘은 감독과 선수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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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영입이 발표된 후 솔샤르는 “호날두의 맨유의 레전드다. 당신이 묻는다면 호날두는 역대최고선수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솔샤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했을 때 나도 지켜보는 입장이었다. 지난 며칠이 아주 쫄깃했다. 호날두와 항상 좋은 소통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대표팀 브루노도 마찬가지다. 그는 호날두를 잘 안다. 호날두 역시 맨유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호날두의 적응을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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